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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너, "레드불 팀, 단기간의 개선은 불가능."

Renault와의 동거동락은 RedBull 팀에게 F1 우승을 향한 최선의 옵션을 뜻한다. 그러나, 팀 프린시펄 Christian Honer는 "지금 팀에 벌어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은 없다."라고 했다.




전 F1 월드 챔피언팀은 신뢰성 문제라는 전염병에 걸린듯 하다. 그리고, 올해, 19 경기 중 4경기를 치룬 이 시점, 선두 Mercedes에 136점 뒤처져 있기도 하다.


"우리 팀은 기대했고 원했던 위치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어떤 문제들은 우리가 컨트롤할 수 범위를 벗어났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한 부분에 한해 서포트를 제공하는 것 뿐이다."라고 Honer는 공식 formula1.com 웹사이트에 밝혔다.


"확실히 머신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산재한 이슈들과 더불어 개선 순서를 정충해야합니다. 이 악순환을 끝내는게 최우선이구요."


RedBull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Renault 엔진과 함께 4번의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획득했습니다만, 지난 해 V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을 도입한 후로 이전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로 인해 RedBull과 Renault는 F1을 떠날 가능성과 함께 실망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Renault와 2015, 2016년 계약을 한 상태입니다. 현재 이슈들을 가능한 빨리 해결하는건 RedBull과 Renault 공통의 관심사입니다."라고 Honer는 인터뷰에서 밝혔다.


"현실적으로 최선의 선택은 Renault입니다. Renault에게도 RedBull이 그렇구요. 그랑프리 50회, 월드 챔피언쉽 8회는 Renault와 RedBull이 함께 이룩한 결과죠. 가끔 불만이 끓어오르는 건 있을 수 있습니다."


호주 출신 Daniel Ricciardo는 이번 시즌 제공분인 4개의 엔진 중 4번째를 쓰고 있으며, 팀들은 5개로 엔진 수 제한을 변경하는데 동의했지만 그리드 페널티는 피할 수 없을 듯하다.


Honer는 엔진 수 제한을 7~9대로 늘려야 RedBull이 페널티를 벗어날 수 있다 밝혔으며, 큰 대가를 치루더라도 문제를 공개할 것을 엔진개발사 측에 재요구했다.


Honer는 팀을 위해 제대로 달려보지도 못했다고 말한 러시아 출신 신입 Daniil Kvyat와 Ricciardo를 대변했으나, 그들의 올해 나머지 레이스는 여전히 우울한 상태이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지닌 문제점들은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현재 겪고 있는 문제들은 어떡할 수 있는게 아니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받침이 된다면 지금의 고통은 받아들일 것입니다."라고 했다.


from Eurosport